취약시설 안전점검 등 지역사회 안전증진에 협력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와 대전광역시(시장 권선택)가 ‘시민이 안전하고 행복한 대전’을 만들기 위해 힘을 모았다.

협회와 대전시는 지난 2일 대전시청 10층 중회의실에서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 자리에는 김영기 회장과 이인상 경영지원본부장, 김창도 대전지역본부장 등 협회 주요 인사와 권선택 시장, 강철구 시민안전실장, 성기문 안전정책과장 등 대전시 핵심 관계자를 포함해 총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고의 민간재해예방기관인 협회와 ‘시민안전 행복도시’를 시정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대전시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상호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적극 활용하기로 약속했다는데 각별한 의미가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시민안전·재난 대비 제반 활동 지원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공동 노력 ▲산재예방을 위한 기술 및 교육지원 ▲신속한 사업장 정보제공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사회에 안전문화가 확산·정착되는 것은 물론이고, 취약시설 안전점검 등의 안전활동이 보다 효율성 있게 전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협회의 안전관리 기술력과 대전시의 안전정책이 서로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분명 대전시는 안전특별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다지게 될 것”이라며 “안전을 기반으로 ‘행복한 대전, 살맛나는 대전’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권선택 대전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안전관리 콘텐츠와 노하우를 공유하게 됐다”라며 “앞으로 ‘시민안전 행복도시’라는 시정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각종 안전정책이 보다 효과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