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3명 “따돌림 당한 적 있다”
직장인 10명 중 3명 “따돌림 당한 적 있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10.07
  • 호수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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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명 중 3명꼴로 회사에서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 947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왕따를 당한 경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320명(33.8%)이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들 가운데 40%는 ‘현재도 따돌림을 당하는 중’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따돌림 주체로는 ‘상사’가 따돌림을 시킨다는 대답이 69.4%(복수응답)로 가장 많았고, ‘동기’ 36.6%, ‘후배’ 20.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따돌림을 당한다고 느끼는 상황을 물은 결과 ‘중요한 정보를 알려주지 않을 때’가 49.1%로 1위를 차지했고, ‘뒷담화나 이간질을 들을 때’(45.9%)가 근소한 차이로 2위였다. 이어 ‘인사를 무시당할 때’(28.1%), ‘점심 등 휴식시간에 혼자 남을 때’(26.9%), ‘심부름 등 잡무가 주로 나에게 주어질 때’(25.3%), ‘회식·모임 등에 부르지 않을 때’(24.7%), ‘성과를 뺏기거나 무시당할 때’(20%) 등의 순이었다.

따돌림을 당한 이유로는 ‘아부를 못해서’가 38.1%로 가장 많았고, ‘감정을 숨기지 않고 솔직해서’(34.7%), ‘사교성이 부족해서’(30.3%), ‘이직해 들어와서’(15.6%), ‘눈치가 없고 답답한 성격이라서’(14.4%) 등이 뒤를 이었다.

문제는 직장 내 따돌림으로 인해 ‘애사심이 떨어져 이직을 고민한다’(56.3%), ‘업무 능률이 떨어졌다’(39.4%), ‘자신감을 잃었다’(36.3%) 등으로, 따돌림이 회사생활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점이었다. 또 직장 내 따돌림으로 인해 ‘퇴사 또는 이직’한 경험도 26.9%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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