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이상 대형공장·창고시설 148개소 중점 점검
대전·대덕산업단지의 대형화재 예방을 위해 대전시소방본부(본부장 전병순)가 소방특별점검에 나선다. 대전시소방본부는 10월 한 달 동안 대전산업단지와 대덕산업단지 내 대형공장·창고시설에 대한 현장방문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참고로 지난해 대전에서는 산업단지 내 A기업 화장품 창고시설, H기업 타이어 물류창고 등에서 불이나 293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바 있으며 올해에도 31건의 화재가 발생해 7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에서는 5000㎡이상 대형공장·창고시설 148개소를 화재예방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이들 사업장 가운데 노후시설물과 특수가연물을 대량으로 저장·취급하는 시설에 대해서 관계자와 합동으로 화재취약 요인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 용접·절단 등 화기취급 작업현장에 대해 임시소방시설 설치 여부 등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화재 발생원인의 38.7%가 작업자의 부주의였다는 점에서 현장 최고책임자는 물론, 종사자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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