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간 스크린도어 미설치역서 108명 사상자 발생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2017년까지 수도권 광역철도의 모든 역에 승강장 안전문(스크린도어)을 설치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스크린도어 미설치 역에서 안전사고가 빈발함에 따른 것이다. 공단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스크린도어가 없는 역에서는 108명(사망 61명, 부상 47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인명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공단은 올 연말까지 스크린도어 설계를 마치고 내년부터 설치를 시작하기로 했다. 연도별로는 2016년 69개역, 2017년 70개역 등 순차적으로 설치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의 한 관계자는 “수도권 전철 모든 역에 스크린도어가 설치되면 안전도가 대폭 향상돼, 승강장 안전문이 없는 역에서 발생하던 사상사고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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