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을 국제적인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안전보건공단과 인천지역 주요 기관이 힘을 모은다.

안전보건공단 이영순 이사장은 지난달 24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정인교 인하대학교 부총장, 이재환 SK인천석유화학 대표와 함께 ‘민·관·학 환경안전분야 유관기관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날 업무협약은 안전보건공단과 인천시를 대표하는 경영단체, 대학교, 기업체 등 5개 기관이 협력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안전보건수준을 높이고 나아가 국가 안전보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전보건공단은 인천시의 산재예방 활동을 지원하고, 인천시는 관련 시책을 추진하게 된다. 또 인천상의와 SK인천석유화학, 인하대는 지역 내 기업의 안전경영과 산학협력을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이들 기관은 지역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는 화학물질 누출과 화재폭발사고 예방을 위해 화학물질 예방 관리체계 강화와 환경안전 전문인력 양성에 중점 협력할 계획이다.

이영순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안전하고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인천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산업재해 예방에 뜻을 함께한 것으로, 공단은 협약 기관들간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