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석유 및 가스 산업 ‘사고사망자수 대폭’ 감소
미국, 석유 및 가스 산업 ‘사고사망자수 대폭’ 감소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10.07
  • 호수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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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orld Safety Issue
미국의 석유 및 가스 산업업종에서 사고사망자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CDC)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석유 및 가스 추출업계의 규모는 두 배로 성장했다. 이런 가운데에서도 해당 업계의 사고사망률은 같은 기간 대비 36.3% 하락했다. 물체 및 장비와의 충돌 사고가 무려 60.8% 줄어든 것이 사망자수 감소를 불러왔다.

한편 사고사망자가 발생한 원인은 ‘운송 중 사고’가 40.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나타냈으며, 다음으로 ‘화재 및 폭발’, ‘유해물질 및 환경 노출’, ‘넘어짐’, ‘미끄러짐’, ‘떨어짐’ 등의 순이었다.

이외에 근로 형태별로는 굴착 근로자의 경우 10만명당 44.6의 사망사고율을 기록했으며, 유정(油井)업체 근로자 27.9, 석유 및 가스 작업 근로자 11.6 등으로 집계됐다.


영국, 초과근무 근로자 ‘번아웃’ 가능성 경고

영국 노동조합회의(Trade Union Comm ission)가 근로자들의 번아웃(Burnout) 가능성을 경고했다.

노동조합회의가 발표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주당 48시간 이상 초과근무를 하는 근로자는 약 45만명이 증가해 전국적으로 3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세부적으로는 영국 산업계 전반에서 근무 시간이 증가하는 양상이 나타났으며, 요크셔와 험버 지역이 2010년 대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초과근로를 하는 근로자들은 남성이 월등히 많지만, 증가폭은 여성근로자들이 18%로 남성의 15%보다 높았다.

노동조합회의는 초과근무를 하게 될 경우 심장질환 및 정신질환, 뇌졸중, 당뇨병 등의 발병위험이 높아진다고 밝혔다. 특히 번아웃 증후군 증상이 나타날 경우에는 동료 근로자 및 가족들도 악영향을 받는다고 밝혔다.

참고로 번아웃증후군은 만성스트레스와 피로감 등으로 무기력해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에 영국 노동조합회는 초과근무를 줄이고, 번아웃 증후군 예방을 위한 관리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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