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시공 및 품질향상 기여 사례 발굴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한국건설품질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건설품질경영대상’의 접수가 시작됐다. 대한민국 건설품질경영대상은 건설현장의 품질관리에 대한 관심을 높여, 품질을 우선시하는 건설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했다.
정부를 이를 통해 품질관련 신기술의 개발이 활성화되고, 종사자들의 지위가 향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사실 건설품질관리는 사고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시설물의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대폭적인 강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국내 건설현장에서는 비용절감을 강조하고, 상대적으로 품질의 중요성을 간과하고 있어 품질관리업무를 수행하기에 열악한 환경이다.
올해 경진대회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 일반 현장은 건설품질시스템 성숙도 평가에 의한 평가점수 80점(WASCON LEVEL III) 이상, 건축·공동주택 현장은 건설품질평가시스템(AQUA)에서 70점 이상을 취득한 업체 등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된다.
전문가(학계, 협회, 공무원)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는 시공 적용성, 안정성 등 창의적인 공법과 기능 개선 등을 심사해 토목, 건축, 플랜트 분야별로 품질경영대상, 품질혁신상, 고객 만족상을 선정할 계획이다.
접수는 이달 30일까지 계속되며, 수상자는 서류심사, 현장심사 등을 거쳐 12월 3일 결정된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선정된 우수품질경영 사례는 각종 자료를 취합, 사례집으로 제작·배포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건설공사의 품질관리 향상에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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