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장에 제주국제대 김보영 교수 선출

제주지역 민·관·학 안전 전문가들이 관내 재난, 재해 예방을 위해 힘을 모은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제5기 안전관리자문단’이 출범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자문단에는 건축·토목·전기·가스·소방 등 13개 분야의 관련 전문가(교수, 기술사) 20명이 참여했다. 참고로 도는 지난 6월, 7개 분야 20명으로 구성된 자문단을 구성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자문단은 총 40명으로 확대됐다.
자문단 단장으로는 김보영 제주국제대학교 건축디자인학과 교수, 부단장으로는 제주국제대학교 토목공학과 홍종현 교수가 선출됐다.
이들은 평상시 재난예방 안전점검 등을 실시하고, 재난 및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사고원인 분석, 사후대책 방안 제시 등의 자문역할을 맡는다.
제주도의 한 관계자는 “기존의 재난대응시스템으로는 대형화·복합화 되어 가는 재난 및 위험요인에 대응하는데 한계가 있다”라며 “앞으로 민간전문가의 참여를 지속 확대해 종합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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