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 전국 최초 3년 연속 종합우승 쾌거
전국 소방관들의 기량을 겨루는 ‘전국 소방기술경연대회’가 지난 16일 성공리 막을 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8개 시·도에서 예선을 거쳐 선발된 소방공무원 198명과 의용소방대원 597명, 다문화 의용소방대원 108명 등 총 903명이 참가해 그간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였다.
경연대회는 ▲소방(화재진압·구조·구급) ▲의용소방(개인·단체·화합) ▲다문화 의용소방(생활안전) ▲몸짱소방관 등 4개 분야로 나눠서 진행됐다.
종목별 1위를 차지한 8명의 소방대원에게는 1계급 특별승진이 주어졌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경북소방이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지난 1983년 처음 시작돼 매년 개최해오다 1990년부터 10년 간 격년으로 치러졌다.
하지만 대원들의 자발적인 체력·기량 증진 기회를 제공하고 재난 현장에서의 대응능력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해주자는 취지에서 2001년부터는 다시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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