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8일 오전 5시 33분께 부산 강서구의 한 화학물질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공장 근로자인 20대 남성이 다리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불은 샌드위치패널 구조의 공장 전체(연면적 577.5㎡)를 태워 소방서 추산 5억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내고 오전 7시 18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90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펼쳤다. 소방당국은 야간 작업자 3명이 공장 내 1톤 용기에 톨루엔을 담는 과정에서 불티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유증기가 폭발해 화재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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