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 이하 협회)와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 이하 경남도)가 ‘도민 안심 경남’을 만들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협회와 경남도는 지난 4일 경남도청 도지사 집무실에서 ‘안전문화 확산 및 산업재해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기 회장과 강성천 고문, 이인상 경영지원본부장, 박영욱 창원지회장, 김무군 경남동부지회장, 이승근 경남서부지회장 등 협회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 홍준표 도지사를 비롯해 서일준 재난안전건설본부장, 백운갑 안전정책과장, 최태만 재난대응과장 등 경남도청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고의 민간재해예방기관인 협회와 ‘안전한 경남’을 도정 목표로 내걸고 적극적인 안전투자에 나서고 있는 경남도가 상호 협력키로 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도민안전 및 재난대비와 관련된 제반 활동에 적극 협력하고, 지역사회에 안전문화를 정착·확산시키기 위한 캠페인 등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산업재해예방을 위한 기술 및 교육 분야의 협력도 강화키로 했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최근 경남도는 ‘도민 안심 안전망 구축’ 등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협회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경남의 안전정책을 뒷받침하는 한편, 지역사회 전반에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이번 업무협약이 ‘안전한 경남’을 만들어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 협회와 함께 안전문화의 확산을 위한 홍보 및 교육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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