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6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15 대한민국 전기안전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상은 전기재해 예방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하고, 안전 선진사회를 향한 실천 의지를 다짐하는 자리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을 비롯해 아키오 나카무라 국제전기안전연맹 의장, 박기동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유상봉 한국전기기술인협회 회장 등 국내외 관계기관 대표와 유공자, 산업계 인사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전찬훈 삼성전자 환경안전센터 그룹장이 전력설비 안전관리를 위한 신기술을 도입해 전기재해 예방과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회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박주식 선주건설 대표와 이해용 일신전기 대표가 산업포장을 받았다.
단체 부문에서는 현대오일뱅크가 대통령표창을, LG 이노텍이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모두 40개의 정부 포상이 개인과 단체에 주어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한 ‘2015년 전기안전 콘텐츠 공모전’ 입상자 30명에 대한 시상도 열렸다.
한국전기안전공사의 한 관계자는 “재난재해 없는 안전사회야말로 국민행복을 위한 최우선 과제이자 우리 모두가 추구해야 할 최고의 가치”라며 “지난 시절 우리 국민이 거둔 경제 기적처럼, 대한민국을 세계 최고의 안전 선진국가로 이끌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