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국민체육진흥공단, 공동협력 협약 체결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이창섭)이 안전문화 확산과 체육시설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손을 잡았다.
협회와 공단은 지난 20일 공단 14층 회의실에서 ‘스포츠·레저 안전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기 회장과 성호경 안전교육본부장, 양향열 건설안전본부장 등 협회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또 이창섭 이사장, 신윤우 스포츠레저사업본부장, 김종석 올림픽유스호스텔단장 등 공단의 핵심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스포츠·레저 안전 협력단’에 함께 참여하고 있는 협회와 공단이 기관 간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참고로 지난 9월 출범한 ‘스포츠·레저 안전 협력단’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대한체육회, 대한산업안전협회, KBO, KBL, WKBL, 한국프로축구연맹 등 22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협력단은 안전의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스포츠·레저 분야의 각종 안전정책 및 안전프로그램을 개발, 실행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51년간 산업현장의 안전과 인간중심의 산업사회 구현에 힘써온 협회와 대한민국 체육재정의 후원자 역할은 물론 스포츠레저 안전분야를 주도적으로 이끌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서로 보유하고 있는 역량을 유기적으로 발휘하기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각별한 의미가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대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한 캠페인 등 안전문화운동을 공동 개최·실시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교육과 기술지원에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특히 협회는 체육시설 안전관리와 안전점검, 시설물 안전진단 등의 활동에 적극 나서게 된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우리 협회는 그동안 쌓아온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안전관리 업무를 적극 지원해 나가며,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창섭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은 “안전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고 있는 협회와 적극 협력해 나간다면 보다 안전한 스포츠레저 환경이 조성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은 우리나라 체육안전분야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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