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곤 ㈜제이에이치건설 작업반장, 철탑산업훈장 수상
건설근로자공제회는 지난 20일 ‘2015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건설기능인의 날’은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130만 건설기능인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건설업에 장기간 근무하며 건설산업발전에 모범이 된 건설근로자 35명에게 철탑산업훈장,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등이 수여됐다.
철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얻게 된 건설기능인은 박용곤(56)씨로, ㈜제이에이치건설 작업반장으로 근무 중이다. 그는 지난 1974년부터 41년간 국내외 현장을 누비며 미장공으로 축적한 지식과 기능을 미숙련 미장공들에게 전수하고 글로벌 건설숙련 미장공 양성과 건설안전, 품질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
또 산업포장을 수상한 김종언(62)씨는 삼성물산㈜ 기계소방 기능마스터로 근무하고 있으며, 36년간 호텔, 병원, 리조트 등 다수의 건설현장에서 기계소방기능인으로 일하며 건설산업 발전과 화재예방 활동에 이바지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외 대통령표창에는 이수복(63)씨 등 3명, 국무총리표창에 나장대(54)씨 등 3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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