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 “주5일 근무는 남의 나라 이야기”
직장인 10명 중 8명 “주5일 근무는 남의 나라 이야기”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11.25
  • 호수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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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생활백서
직장인 10명 중 8명은 주말에도 일을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5일제가 시행된 지 11년이나 지났지만, 여전히 직장인들은 주말에도 쉬지 못하고 ‘월화수목금금금’으로 한 주를 보내고 있는 셈이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장인 1944명을 대상으로 ‘주말근무 현황’에 대해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82.9%가 ‘최근 1년 이내에 주말 근무를 했던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다.

기업형태로 보면 주말 근무 경험자는 ‘대기업’이 84.8%로 가장 많았다. ‘공기업’(84%)과 ‘중견기업’(83.6%), ‘중소기업’(84.4%), ‘외국계기업’(79.7%) 등도 대기업 못지않게 주말 근무를 하고 있었다.

직급별로는 ‘과장급’ 주말근무 경험자가 89.2%로 가장 많았고 ‘사원급’(79.3%)은 과장급보다 9.9%포인트 적었다. 성별로는 ‘남성’(89.9%)이 ‘여성’(75.4%)보다 14.5%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식음료·외식’업계에 근무하는 직장인들이 91.7%로 가장 많았고, ‘제조’(89.3%), ‘기계·철강’(89.2%), ‘전기전자’(88%), ‘건설·인테리어’(87.4%) 등의 순이었다. 반면 ‘금융’(63.3%)과 ‘교육·출판’(77.9%) 업계는 주말근무 경험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았다.

한편 주말근무 경험이 있다고 밝힌 1611명을 대상으로 주말근무 빈도를 조사한 결과 ‘한 달에 1~2번 한다’(45.9%)와 ‘매주 한다’(36.5%)는 답변이 많았다.

주말근무를 하는 이유로는 ‘업무가 너무 많아서’(46.4%)가 대다수를 차지했고, ‘일의 특성상 주말에 해야 한다’(31.9%), ‘상사가 나오라고 해서’(15.1%), ‘특근비를 받기 위해’(2.9%) 등의 이유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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