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택화재예방을 위해 한국화재보험협회, 소방방재청,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들 5개 기관은 지난 8일 서울 용산구 용산2가동 일대 주택가에서 ‘민.관 공동협력 지원 업무 협약식’을 갖고, 인근 주택단지에 단독경보형감지기를 무료로 설치하는 등 화재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화재안전 캠페인에는 화재보험협회 고영선 이사장과 소방방재청 박연수 청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진영 의원, 용산구 성장현 구청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윤병철 회장 등이 참여했다.
한국화재보험협회 고영선 이사장은 “화재예방관련 기관들이 뜻을 모으고, 한데 뭉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화재안전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욱 굳건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나가자”고 말했다.
참고로 화재보험협회에 따르면 주택화재는 그 사망률이 2009년 화재로 인한 전체 사망자 170명 중 68.2%(116명)를 차지할 정도로 우려스러운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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