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산업보건 정보를 교류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병원안전보건관리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전국병원안전보건관리자협의회(회장 이광희)는 지난 20일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동교홀에서 ‘2015년 하반기 전국병원안전보건관리자협의회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병원안전보건관리자들의 실무역량을 높이는 한편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김현주 이화의료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를 포함해 이광희 협의회 회장, 이길훈 협의회 부회장, 홍성택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전관리자, 정민희 전북대학교병원 보건관리자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사항 설명 ▲병원 보건관리 우수사례 발표 ▲효과적인 직무스트레스 관리 방법 소개 등 병원 안전보건관리자들의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강의가 실시됐다.

정민희 전북대학교병원 보건관리자는 “최근의 연구 등을 통해 병원 근로자들이 다양한 직업적 유해요인에 노출돼 있는 것이 밝혀졌다”며 “병원 종사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보건관리지침이 개발돼야 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