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국무총리 “안전은 한 치의 허점도 용납 안 돼”
황교안 국무총리 “안전은 한 치의 허점도 용납 안 돼”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5.11.25
  • 호수 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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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요시설·산단 안전관리실태 점검…실전 같은 훈련 강조

 


“안전관리의 최일선에 있는 사업주가 사고예방에 만전 기해 달라”
“현장이 가장 어렵지만 제일 중요, 작은 원칙까지 꼼꼼히 챙겨야”


황교안 국무총리가 주요 국가시설과 산업단지의 안전관리에는 빈틈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평소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 실시해서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황 총리는 지난 20일 한국가스공사 인천 송도 LNG 기지와 시화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하여 현장의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먼저 송도 LNG 기지를 찾은 황 총리는 국가보안시설 중의 하나인 LNG 기지에서의 재난 대응태세를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황 총리는 “안전에는 한 치의 허점도 있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이를 위해서는 평소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하여 재난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하는 가운데,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바로 개선·보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현장이 가장 어렵지만 그만큼 현장이 가장 중요하다”며 “안전에 대한 작은 원칙까지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덧붙였다.

황 총리는 LNG 기지에서 재난대응훈련을 직접 참관하기도 했다. 재난대응훈련은 천연가스가 누출되고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한 뒤 인근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화재를 진압하고 천연가스가 차질 없이 공급될 수 있도록 긴급복구를 실시하는 방식으로 약 15분 동안 진행됐다.

황 총리는 훈련 참관 뒤 “이곳에서 사고가 나면 전국 모든 국민이 걱정하지만 사고가 나지 않으면 전국 모든 국민이 편안하다”며 “각자 맡은바 사명을 다해 현장을 안전하게 지켜달라”고 거듭 당부했다.


◇산단 사고대응체계, 면밀히 점검

황 총리는 시화 산단 내 시흥 화학재난 정부합동방재센터와 모 화학물질 제조업체도 차례로 방문하여 산단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체계를 집중 점검하였다.

방재센터에서 황 총리는 안전사고 예방과 대응에는 정부기관, 지자체 뿐 아니라 민간과의 긴밀한 협조가 중요하므로 관련된 협력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정비해야한다고 강조했다. 또 화학물질 제조업체에서는 화학물질 운송차량 추적시스템, 화학물질 이송과정, 비상사태 대응계획 등을 살펴봤다. 특히 황 총리는 규정에 따라 시설이 관리되고 안전점검이 이루어지고 있는지를 면밀히 검토했다.

아울러 황 총리는 시화 산단이 국가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과 안전관리에서의 상징성을 언급하며 각별히 사고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황 총리는 “시화 산단은 안전사고의 위험이 큰 화학·철강·기계 등 다양한 업종의 중소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더욱 치밀한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안전관리의 최일선에 있는 사업주와 근로자들이 사고예방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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