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을 보는 시선

본격적인 겨울철에 접어들면서 눈길 교통사고가 다발하고 있습니다. 눈이 많이 오면 길이 미끄럽고 시야가 방해되어 운전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또 추운 날씨로 차량에 이상이 발생할 가능성도 큽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타이어, 브레이크, 배터리, 부동액 등 안전주행을 위한 기본 항목들을 미리미리 점검해야 합니다. 특히 공기 수축으로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져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대형사고의 위험이 큰 만큼, 다설 지역이나 추운 지역의 운전자들은 스노우타이어로 교체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이와 함께 스노우체인도 미리 준비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눈길 운전을 할 때는 주의를 기울이는 가운데 앞 차와 충분한 안전거리를 두어야 하며, 속도를 줄일 때는 엔진브레이크를 이용해 급제동을 피해야 합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오후 전북 완주군 용진면 신지리 앞 대산터널에서 발생한 승용차간 충돌사고 모습.
<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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