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2015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 ‘2015 무역의 날’ 금탑산업훈장 수상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12.09
  • 호수 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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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스 아시아(Forbes Asia)의 ‘2015 올해의 기업인’에도 선정
                                 (이미지 제공 : 뉴시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그룹 대표이사가 지난 7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5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유공자 포상 최고등급인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금탑산업훈장은 수출의 확대 및 질적 고도화, 해외시장 개척 등에 공헌한 유공자에 대하여 수여하는 훈장으로 금탑·은탑·동탑·철탑·석탑 중 가장 높은 1등급 훈장이다.

서 회장은 지난 3일에도 경제 전문지 포브스 아시아(Forbes Asia)가 뽑는 ‘2015 올해의 기업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이번 금탑산업훈장 수상으로 서 회장은 그동안 화장품산업을 내수산업과 사양산업으로 여기던 사회적 통념을 깨고 수출 산업으로 육성시킨 공적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 회장은 1987년 아모레퍼시픽(당시 태평양)입사 이후 30년간 기술력 증진과 혁신제품 개발을 이끌며 K-뷰티 트렌드를 창조하고, 한국 화장품의 위상 증대와 수출 확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 회장은 사업 부문에서도 두드러지는 실적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글로벌 화장품 시장이 침체되고 생활용품 산업의 성장세가 전반적으로 둔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약 45억 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달성했다.

서경배 회장은 “그동안 아모레퍼시픽은 ‘아시안 뷰티’의 잠재 역량을 바탕으로 브랜드와 유통을 다각화해 ‘화장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난 것은 물론 세계 뷰티 시장에서 중심 기업으로 성장함으로써 한국 화장품의 세계화를 이뤄냈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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