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 기업 65% ‘보너스 없다’
올 연말, 기업 65% ‘보너스 없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12.16
  • 호수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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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생활백서
기업 10곳 중 6곳은 올해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기업 942개 기업을 대상으로 ‘올해 연말 보너스 지급 계획’을 조사한 결과, 64.6%가 ‘지급 계획이 없다’라고 밝혔다.

기업형태별로는 65%의 ‘중소기업’이 지급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고, ‘중견기업’(63.8%), ‘대기업’(55.2%) 순으로 나타났다.

보너스를 지급하지 않는 이유로는 ‘지급 규정이 없어서’(41.7%,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꼽았고, ‘회사 재정 상태가 좋지 않아서’(31.4%), ‘회사 경영 실적이 나빠져서’(21.2%), ‘올해 목표 실적 달성에 실패해서’(15.1%), ‘다른 상여금을 지급했거나 계획하고 있어서’(6.2%) 등의 순으로 대답했다.

대신 61.3%는 ‘직원 사기 진작을 위한 다른 계획이 있다’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전체 회식’(66.6%), ‘내년 연봉 인상’(36.7%), ‘선물세트 지급’(13.7%), ‘정기휴일 부여’(7.5%) 등이 있었다.

반면 보너스를 지급할 예정인 기업(333개사)의 직원 1인당 지급액은 ‘평균 214만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액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증가했다’(44.1%)는 응답이 ‘감소했다’(13.8%)보다 3배 이상 많았다.

지급방식은 69.4%가 ‘부서, 개인의 실적에 따라 차등지급’하고 있었고, ‘동일하게 지급’한다는 답변은 30.6%였다.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지급하는 이유로는 ‘직원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서’(59.5%)가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올해 목표한 실적을 달성해서’(32.1%), ‘회사 경영 실적이 개선돼서’(12.6%), ‘우수 인력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11.7%), ‘정기 상여금으로 규정돼 있어서’(11.4%) 등의 답변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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