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두 번째 출근’, 양성평등상 대통령상 수상
‘엄마의 두 번째 출근’, 양성평등상 대통령상 수상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12.16
  • 호수 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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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방송 프로그램 16편, 보도물 12편 선정
재취업을 통해 인생 2막을 펼치게 된 경력단절여성 17명의 이야기를 담아낸 한국교육방송공사(EBS)뉴스의 연중기획 ‘엄마의 두 번째 출근’이 양성평등미디어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9일 ‘제17회 양성평등미디어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방송 프로그램 16편, 보도물 1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중 방송 부문 대상은 50대 나이에 자격증을 취득하여 요양원의 간호조무사로 재취업에 성공한 여성, 17년의 경력단절을 극복하고 자동차공장 용접공이 된 여성 등 재취업을 한 경력단절여성들을 밀착 취재한 EBS뉴스 연중기획 ‘엄마의 두 번째 출근’이 선정됐다.

이어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여성 광복군의 가려진 역사를 재조명한 JTBC ‘여성광복군, 광복의 꽃을 피우다’ ▲여성인력에 대한 차별 요소를 다룬 KBS 추적60분 ‘시간빈곤, 엄마의 시간은 어디로 갔을까?’ ▲성희롱 사건에 대한 지속적인 보도로 사회관심을 환기시킨 SBS 8시뉴스 ‘서울대 교수 성희롱 사건’ 등 3편에게 수여됐다.

한편 보도 부문 대상(국무총리상)은 일·가정 양립을 주제로 정책과 현실의 간극을 다양한 측면에서 조명한 서울신문의 ‘女보는 눈 바꿔야 경제가 산다’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에는 이투데이 ‘미래와 여성’, 한국일보 ‘가족이 있는 삶’이 각각 선정됐다.

김희정 여가부 장관은 “올해는 여성과 남성의 조화로운 발전과 실질적인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양성평등기본법이 시행된 의미 있는 해”라며 “방송언론계가 양성평등을 가로막는 다양한 문제를 제기하고 바람직한 대안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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