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옥외작업 중지권고 등 동절기 안전관리 강화
서울시, 옥외작업 중지권고 등 동절기 안전관리 강화
  • 김보현
  • 승인 2015.12.23
  • 호수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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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시설 및 지하철 선로 등에 대한 특별점검 실시
내년 3월 15일까지 한파대책 추진기간으로 설정

서울시가 동절기를 맞아 건설현장의 옥외작업 중지를 권고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한파종합대책’을 지난 16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는 내년 3월 15일까지를 ‘한파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취약계층 보호 및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활동을 전개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평상시에는 한파상황관리 4개 팀(상황총괄팀·생활지원팀·시설복구팀·농작물대책팀)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하고, 한파 특보(주의보·경보) 발령시에는 ▲상황총괄반 ▲복지대책반 ▲시설물관리반 ▲구조·구급반 ▲교통대책반 등 총 9개 반 19명으로 구성된 ‘한파대책본부’를 구성해 24시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파종합대책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먼저 시는 건설업 근로자 등을 보호하기 위해 혹한기 옥외작업의 중지를 권고하고, 한파 순회구급대를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관계 공무원이 직접 공사현장을 방문해 옥외작업 중지 여부를 확인·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응급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하는 한파피해 감시체계도 가동하기로 했다.

아울러 시는 혹한기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는 가스시설 및 지하철 선로 등 주요 시설물에 대해 유관기관 및 자치구와 함께 특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시는 한파예보 시 보다 신속하게 알리기 위해서 한파담당자로 하여금 한파상황을 전달하는 ‘한파정보 서비스 전달체계’를 구축·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SNS를 통해 한파특보 상황발령, 시민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고, 시민들이 ‘seoulmania’(서울시 대표 트위터 계정)으로 신고 또는 구조요청을 하면 119가 출동하여 응급의료 지원을 할 예정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추운 겨울 시민들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근로자들도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하면서 한파 특보 발령 시 옥외작업을 가급적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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