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행복만들기 공동협력 협약’ 체결…위험분석기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 이하 협회)와 KB손해보험(사장 김병헌, 이하 KB손보)이 안전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등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힘을 모았다.
양 기관은 지난 22일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KB손해보험빌딩 대회의실에서 ‘국민행복만들기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기 회장과 이백현 기술이사, 이인상 경영지원본부장 등 협회의 주요 인사와 김병헌 사장, 양태훈 법인영업3본부장, 남상준 법인마케팅본부장 등 KB손보의 핵심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최고의 종합안전컨설팅기관인 협회와 국내 최초로 토털 법률서비스 보험시장을 개척하는 등 국내 손해보험 시장의 발전을 이끌고 있는 KB손보가 산업재해예방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위험분석기술의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의 안전보건교육 및 기술지원에 나서는 가운데 재해예방컨설팅에 관한 협력에도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특히 양 기관은 사회공헌활동 및 안전사고예방 캠페인 등도 공동으로 실시하기로 약속했다.
양 기관은 KB손보의 대표적 사회공헌활동인 ‘희망의 집’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완공된 지 5년 이상 경과된 가구 중 희망가구를 대상으로 시설물 등에 대한 위험요인을 파악, 개선해 주는 것이다. 즉, 단순히 집을 지어주는 등 일회성 봉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랑나눔활동을 전개하게 되는 것이다.
참고로 2005년 시작된 ‘희망의 집’ 사업은 주거환경이 열악한 아동가정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해 주는 해비타트 활동으로 현재까지 33개소가 준공됐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재해예방과 관련된 기법을 개발하는 것은 우리나라 안전분야의 발전을 이끄는 지름길이다”라며 “KB손보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위험성을 분석하고 평가하는 기술이 한 단계 더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병헌 KB손보 사장은 “협회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우리사회의 다양한 위험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해 나가겠다”라며 “협회와 기술적 제휴 뿐만 아니라 사회공헌활동까지도 함께 해나감으로써 국민이 행복할 수 있는 사회를 조성하는데 보험사로서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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