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사랑에 안전을 더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대한산업안전협회, ‘사랑에 안전을 더한 사회공헌활동’ 전개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5.12.23
  • 호수 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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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취약계층 1000가구 주거공간 안전점검 실시

지자체와 함께 안전재능 기부활동 펼쳐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 이하 협회)가 안전재능 기부활동을 통해 전국 곳곳에 따뜻한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협회 중앙회와 전국 38개 소속기관(지역본부·지회)은 지난 19일 일제히 ‘동절기 취약계층 주거공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사회공헌활동은 반세기 넘게 축적한 안전관리 노하우와 기술력을 적극 살려, 지역사회 취약계층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주거공간을 마련해 주기 위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활동은 협회 노동조합(위원장 정연수)과 경영진이 힘을 모아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었다.

950여 임직원 모두가 참여한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의 주거공간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라면,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체계적이고 효율성 높게 실시됐다. 먼저 협회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 등과 연계해 안전점검 대상 1000가구를 선정했다.

또한 취약가구별로 점검반을 편성해 중복 점검이 이뤄지는 것을 방지한 가운데 협회의 안전점검 역량을 발휘해 가스, 전기,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아울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사회공헌기금으로 생필품과 수리물품 등도 마련해 해당 가구에 지원했다.

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장은 “‘안전’은 누구나 누려야 하는 권리임에도 아직 우리사회에는 경제적으로 어렵다는 이유로 안전한 삶을 영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라며 “앞으로도 협회의 전문성에 바탕을 둔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등 지역사회에 사랑과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 맞춤형 활동 전개

협회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이 지역사회에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다했다. 기본적으로는 중앙회에서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제작 배포해 안전점검이 통일성 있게 추진되도록 유도하는 한편, 지역 실정에 맞게 사회공헌활동이 실시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먼저 중앙회에서는 서울 구로구의 구로2동과 구로4동의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특히 김영기 협회장, 이백현 기술이사, 정연수 노조위원장 등 경영진과 노동조합이 솔선수범에 나섰다.

김영기 협회장을 비롯한 110여명의 참석자들은 최첨단 진단·점검 장비를 활용해 조별 대상 가구별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한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는 한편 장기간에 걸쳐 개선해야 하는 부분은 ‘안전점검 체크리스트’에 기록한 후 이를 관할 주민센터에 전달해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협회 서울지역본부에서는 가산종합사회복지관의 협조를 받아 금천구 가산동의 독거노인가구 등 취약가구를 방문했다. 서울지역본부에서는 전기, 가스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가운데 사회공헌기금을 통해 생필품과 수리물품 등을 지급했다.

부산진구, 영도구에 소재한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협회 부산지역본부에서는 전기, 가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또 사고를 유발시킬 수 있는 노후화된 콘센트와 멀티탭 등을 교체하기도 했다.



협회 대구지역본부에서는 대구 북구청의 협조를 바탕으로 북구청 소재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대구지역본부에서는 사고 예방을 위해 ‘자동가스 차단기’를 무상으로 설치하고, 안전콘센트를 지급하기도 했다.

협회 인천지역본부는 인천시 청천2동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공헌활동에 나섰다. 인천지역본부에서는 가스, 전기,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동시에 쌀 등 생필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광산구 도천동과 비아동 관내에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 협회 광주지역본부는 크램프메타 등의 장비를 활용해 안전점검을 전개했다. 또한 안전점검 결과 전기누전 등이 의심되는 경우 등 관계 기관의 협조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이를 전달하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협회 대전지역본부는 대전시청과 합동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권선택 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실 등의 대전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세대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사고를 유발할 수 있는 노후화된 스위치와 멀티탭 등을 교체하기도 했다.

참고로 협회는 올해 6월 4일, 51년 협회 역사상 처음으로 ‘사회공헌위원회’를 출범시킨 바 있다. 이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다가치펀드를 활용해 지난 11월 기준 100여 회에 걸쳐 안전재능기부 활동을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누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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