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 상임대표 송자입니다.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과 건강, 그리고 안전이 늘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2014년 세월호 사고를 겪고 나서 맞이한 2015년은 우리나라 안전분야에 변화와 혁신이 시작됐던 한 해였습니다.
국민안전처가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가운데,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이 발표·추진되는 등 정부부처에서 안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된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2017년부터 학교에서의 안전교육이 정규화되어 시작되는 가운데, 앞으로는 재난안전 컨트롤 기능이 확립되며, 재난현장에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앞으로 안전보건공시제가 도입되고 원청의 공동 안전보건조치의무가 부과되는 등 기업의 안전보건 책임이 더욱 확대됩니다. 또한 재해다발 요인 특성별 안전보건관리체계가 구축되는 가운데, 관련 법령의 정비와 안전산업육성 기반이 확충되는 등 산업재해예방의 틀이 더욱 견고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렇게 안전 분야에 혁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 국민들 스스로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안전문화입니다.
2013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안전문화운동추진협의회가 조금 더 활성화된다면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이 더욱 활발히 전개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 우리 안실련이 적극 참여하고 노력할 것임을 이 자리를 빌어 약속드립니다.
2016년 새해가 안전문화의 성공 시발점이 되고 승승장구하는 터를 닦는 한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또한 안전이 최고의 가치로 자리잡게 되는 한 해가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