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기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희망찬 2016년의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그동안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현장 일선에서 최선을 다해 주신 안전관계자 여러분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 안전보건 분야는 많은 변화의 바람을 겪었습니다. 안전혁신종합계획이 수립·추진되고, 국가 안전대진단이 실시되는 등 사회적으로 안전이 이슈화된 한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정부를 중심으로 안전을 확산시키려는 범국가적 노력이 전개되면서 우리나라의 안전 수준이 한층 향상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던 한 해였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올 한 해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난해의 경험을 발판삼아 올해 안전 분야는 어느 때보다 큰 성장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안전에 대해 각계가 뜻을 모아 전심전력(全心全力)을 다한다면, 지금까지 이어져 온 안전문화 확산 분위기가 무르익어 올해 ‘선진 안전문화’가 우리사회 곳곳에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모쪼록, 올 한 해 안전에 대한 각계의 관심과 노력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안전선진국 대한민국’의 기틀이 확고히 다져질 수 있길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안전보건관계자 여러분!
올해에도 안전보건 분야는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무엇보다 국가의 안전예산이 증가하고, 지난해에 이어 안전대진단이 실시되는 등 올 한 해에도 안전이 사회적으로 크게 중요시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기업들도 안전에 대한 투자를 대폭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우리 안전보건 분야에 있어서는 어느 때보다 큰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맞춰 우리 대한산업안전협회는 대표 재해예방기관으로서 무한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안전을 확산하려는 국가적 노력에 적극 부응해나가고자 합니다.
무엇보다 차별화된 기술력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우리나라 산업현장의 안전수준을 높여나가는 가운데, 안전산업을 육성하려는 정부의 움직임에 맞춰 우리나라의 안전기술을 한층 진일보시키는데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지난 52년간 축적해 온 자료를 기반으로 ‘산업안전 빅데이터’를 구축하고, 현장의 니즈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는 등 산업안전컨트롤타워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나갈 것입니다.
현장 중심의 산재예방 활동을 전개해나가는 데에도 주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사업장에 전방위적 지원이 가능한 종합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는 가운데, 영세 중소사업장 및 고위험사업장에 대한 맞춤형 안전관리를 적극 추진하여 재해감소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둬나갈 것입니다.
아울러 어린이안전관리 및 학교안전교육, 노인안전교육,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등 산업현장을 넘어 국민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사업도 다양하게 발굴·추진해나갈 것입니다.
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시킬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면서, 우리 사회 전반에 안전문화를 확산·정착시켜나가는 데에도 앞장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올해는 60년 만에 찾아오는 병신년(壬辰年), “붉은 원숭이”의 해라고 합니다. 붉은 원숭이는 영리함과 함께 진취적인 기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모두가 2016년을 힘차게 비상하는 한 해로 만들어나가시길 바라며, 여러분들의 가정에 행복의 기운이 늘 함께 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1월 1일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 김 영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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