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6년 재난안전제도·시책 대대적 강화
부산시, 2016년 재난안전제도·시책 대대적 강화
  • 김보현
  • 승인 2016.01.06
  • 호수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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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사망자수 목표관리제 도입…2018년까지 사망률 15.5% 감축

부산시가 올해 재난안전 관련 제도와 시책을 대대적으로 강화한다. 시는 올해부터 시민안전을 강화하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안전사고 사망수를 15.5% 감축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안전사고 사망자수 목표관리제’를 도입한다는 것이다. 시는 화재·교통·자살·감염병 등 4대 분야 안전사고의 사망자수를 줄이기 위해 올해부터 2018년까지 3년간 연도별 목표관리제를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안전사고 사망자수 감축 목표를 2016년 78명에서 2017년 92명, 2018년 108명 등으로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다양한 예방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시는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 4개 분야 안전 및 위험정보를 알려 주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16개 전 구·군으로 확대·시행키로 했다.

아울러 사고 발생이 높은 공동구·방파제 등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물놀이 관리·위험구역 지정 등과 관련된 업무에도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각종 재난안전관리도 강화된다. 시는 조례 제정을 통해 침수 방지판의 설치를 확대하고, 국비와 시비를 적극 투입해 풍수해 보험과 관련된 시민들의 부담도 줄일 방침이다. 아울러 지진 및 화산 대응 태세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 새롭게 시행되는 안전 관련 법령 및 제도의 정착에 만전을 다하는 동시에 지역 상황에 맞는 안전시책을 전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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