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전처, 생활안전지도 웹·모바일 전국 서비스
국민안전처, 생활안전지도 웹·모바일 전국 서비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1.06
  • 호수 3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교통·범죄사고 등 예방 및 피해감소 효과 기대

 


국민안전처는 국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안전정보를 지도기반의 ‘생활안전지도’로 구현해 국민들이 스스로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생활안전지도 서비스’를 전국에 공개했다.

생활안전지도는 안전정보통합관리시스템에 관리되고 있는 안전정보 중 국민생활안전과 밀접한 치안·교통·재난·맞춤안전 등 4대 안전분야 정보를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지도형태로 보여주는 서비스이다.

이 지도는 ‘국민안전처 누리집’ 또는 인터넷에서 ‘생활안전지도’로 검색하거나, 모바일에서 ‘생활안전지도’ 앱을 다운로드하면 2차원 또는 3차원의 지도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이때 생활권의 안전정보를 사고발생빈도 및 발생가능성에 따라 발생빈도가 높은 지역은 붉은색으로, 낮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흰색에 가까운 색으로 표시하여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우선 교통안전분야는 교통사고 발생정보를 활용하여 이용자 계층 및 시간대별 교통안전정보를, 재난안전분야는 지역별 산불·산사태·붕괴·지진·화재·침수 등 재난발생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침수·산사태 등 재난발생에 대비하여 우리동네 안전한 대피소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맞춤안전분야는 어린이·여성·노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위해 범죄와 교통정보를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사고안전지도 및 여성밤길안전지도 등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있다.

앞서 안전처는 지난 2014년 15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4대 분야를 시범공개한 이후, 지난해 1월 115개 시군구로 시범지역을 단계별 확대하면서 정책설명회·관계부처·전문가 및 사용자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왔다.

이때 국민참여형 서비스 제공으로 국민들이 위험정보를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연결 창구를 신설했고, 안전신문고와 안전모니터 봉사단에서 신고 접수된 신고정보 및 처리현황을 생활안전지도에 실시간으로 표출하도록 했다.

아울러 메뉴구조를 개편하여 일반인과 전문가를 구별한 사용자 중심의 빠른검색과 단순·간편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 실시간 정보제공 기능으로는 주변에서 발생한 교통돌발정보, 미세먼지, 오존, 방사능 등 실시간 생활정보 서비스를 추가했다.

민간기업을 대상으로는 생활안전지도 정보 중 가로등·방범등·경찰서·대피소정보 등 36종을 공개했는데, LG유플러스에서는 이를 토대로 ‘보행자 네비게이션’을 개발하여, 이달 중 서비스를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기준 생활안전지도의 하루 평균 접속자 수는 약 2000명이다. 전달 기준 누계 접속자는 48만여명이다.

박인용 안전처 장관은 “생활안전지도 전국 서비스를 통해 지자체에서는 취약지역의 안전시설을 보강하고, 경찰관서에서는 단속을 강화하여 각종안전 및 범죄사고 등이 감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원로 70 (대한산업안전협회 회관) 대한산업안전협회 빌딩
  • 대표전화 : 070-4922-2940
  • 전자팩스 : 0507-351-7052
  • 명칭 : 안전저널
  • 제호 : 안전저널
  • 등록번호 : 서울다08217(주간)
  • 등록일 : 2009-03-10
  • 발행일 : 2009-05-06
  • 발행인 : 박종선
  • 편집인 : 박종선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보현
  • 안전저널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본지는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윤리강령 및 실천요강을 준수합니다.
  • Copyright © 2025 안전저널. All rights reserved. mail to bhkim@safety.or.kr
ISSN 2636-0497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