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축’에 박차
경기 광주시 ‘시민이 안전한 도시 구축’에 박차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1.13
  • 호수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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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기본조사 연구용역 완료
2018년 5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 위한 로드맵 제시

경기 광주시가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세계보건기구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의 기본조사 연구용역을 완료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참고로 ‘국제안전도시 공인’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각종 사고와 신체적·정신적 손상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는 도시를 국제적 공인기관인 세계보건기구가 인정하는 것을 의미한다.

국제안전도시로 공인 받기 위해서는 ▲지역공동체 협력 기반(네트워크) 구축 ▲모든 연령·상황을 포함하는 장기적 지속가능 프로그램 구축 ▲고위험 집단과 환경을 대상으로 하는 안전 증진 프로그램 ▲사용가능한 근거를 기반으로 한 프로그램 ▲손상빈도와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 ▲각 프로그램의 진행과정 및 변화결과에 대한 평가체계 ▲국내외 안전도시 네트워크 지속적인 참여 등 7개의 국제 공인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를 위해 광주시는 안전도시 만들기 조례를 제정하고 WHO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설명회 등을 개최한데 이어 1억3700만원을 투입해 ‘국제안전도시 기본조사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시는 연구용역을 통해 지역사회의 주요 손상 영역으로 진단된 ▲자살 ▲교통사고 ▲추락낙상 ▲범죄폭력 ▲산업 및 재난 사고 등 5개 분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11개 세부 추진사업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달부터 본격 실행에 옮길 계획이다.

올해 10월에는 중국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국제안전도시 연차대회에 참석해 광주시 안전도시 구축 추진 현황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또한 시는 제반 사업이 완료되는 내년 12월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신청서를 제출하고, 이어서 평가 및 실사위원의 서면 및 현지실사를 통해 2018년 5월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식을 가진다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조억동 경기 광주시장은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지역사회 내의 모든 분야와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장기적이고 포괄적인 손상예방사업을 적극적으로 수행해 ‘시민 우선안전도시’를 건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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