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유형별 대응요령 수록…위급상황시 큰 도움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문화’ 조성에 기여
대구시가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생활안전 길잡이’ 가이드북을 배부한다고 최근 밝혔다.
재난유형별 대응요령이 삽화형식으로 담긴 가이드북은 총 2000부가 발행됐으며, 시는 이를 지역 내 행정기관과 교육기관, 복지시설, 지하철 등에 배부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시민 안전의식 제고는 물론 시민과 함께하는 안전도시문화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 4장으로 구성된 가이드북은 각 장별로 ▲생활안전 ▲재난유형별 대처법 ▲응급처치요령 ▲재난안전 정보마당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1장에는 일상생활에서 자주 발생되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방안이 주로 수록됐다. 2장에는 13개 재난에 대한 유형별 대처법이 담겨 있으며, 3장에는 사고 발생시 응급처치 요령 등이 주로 실렸다. 마지막 장인 4장에는 시민들의 안전신고방법·생활불편사항 신고·긴급 상황 시 연락처·재난기관 홈페이지 안내 등이 수록돼 있다.
대구시의 한 관계자는 “재난과 안전사고는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하다”면서 “대구를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로 만들기 위해 민·관 협업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안전활동을 적극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안전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