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ECD, 노동시장의 회복력과 포용성 증진을 위한 회원국의 노력 강조
OECD, 노동시장의 회복력과 포용성 증진을 위한 회원국의 노력 강조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1.20
  • 호수 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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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 15일 프랑스 OECD 고용노동장관회의 참석
지난 15일, 2009년에 이어 7년 만에 OECD 고용노동장관회의가 파리에서 개최됐다. 이번 회의는 OECD 34개 회원국과 초청국, ILO 등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OECD 34개국 고용노동장관들은 ▲노동시장의 회복력과 포용성 증진 ▲일하는 삶의 질 향상과 웰빙 개선 ▲노동시장의 불평등 완화 ▲포용적 노동시장을 위한 직업능력정책 등의 의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 2018년 새롭게 채택될 예정인 OECD 고용전략의 방향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했다.

OECD에 따르면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각 회원국의 노동시장 여건이 개선되고 있으나, OECD 지역 내에서만 4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실업자이다. 이는 경제 위기 이전보다 900만명 이상 많은 수치이다. 특히 OECD 국가 내 실업자 3명 중 1명은 1년 이상의 장기 실업상태이며, 청년 6명 중 1명은 소위 NEET족으로, 이들 취업애로계층의 노동시장 편입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이번 회의에서는 경제 위기 시 실업에 따른 사회적 비용을 최소화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얻을 수 있도록 노동시장의 회복력과 포용성을 증진하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이 채택됐다. 특히 선언문에서는 직업능력개발 기회의 확대, 직업훈련과 양질의 일자리와의 연계 강화, 취업애로계층을 위한 효과적인 고용지원서비스의 확대 등이 강조됐다.

우리나라는 이 같은 OECD 차원의 노력에 대한 지지 의사를 표명하고, 노동시장의 개혁과 대상별로 특화된 고용지원 정책을 통해 이러한 비전의 실현에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현장중심 일·학습병행제를 통해 청년의 고용가능성을 높이고, 일·가정 양립 및 정년연장 지원 등 여성과 장년의 노동시장 참여를 높이고자 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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