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경찰, ‘소음단계 측정·통제’ 방법 제시
영국 안전보건협회(IOSH, Institution of Safety and Health)가 작업장 소음으로 인한 재해를 예방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OSH는 맨체스터 지사에서 소음재해 예방과 안전보건인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발표대회를 개최했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영국 맨체스터 경찰의 안전보건 고문인 앤드류 스티븐슨(Andrew Stephenson)과 필립 그란디(Phillip Grundy) IOSH 맨체스터지사 공공서비스 부문 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맨체스터 경찰의 안전보건 고문인 앤드류 스티븐슨(Andrew Stephenson)은 ‘소음단계 측정과 통제 방법’을 주제로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스티븐슨 고문은 “총기를 다루는 경찰의 특성상 일반 사업장 근로자들과 마찬가지로 소음재해에 노출돼 있다”라며 “경찰들의 소음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소음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음의 원인을 파악해 제어하고, 소음에 대한 노출시간을 줄여야 한다”라며 “특히 청력보호장구를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필립 그란디 IOSH 공공서비스 부문 의장은 “영국 전역에서 많은 근로자들이 소음재해에 노출돼 있다”라며 “사업주들은 체계적인 소음 측정방법을 도입, 운영해 소음재해 예방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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