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물산은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가 본격 가동된 지 1년만에 안전 관련 신고가 급감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롯데물산은 지난해 1월부터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를 출범시켜 운영하고 있다.

안전관리위원회는 ▲그룹 안전팀이 주축이 된 안전점검 파트 ▲물산과 건설을 통합한 안전관리 파트 ▲통합홍보 파트 등을 핵심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안전점검 파트는 사전 시설안전점검을 실시해 그 결과를 안전관리 파트에 알리고, 즉각 시정 보수를 요구하는 역할을 했고, 홍보 파트는 관련 내용을 언론에 즉시 공개해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롯데물산은 이와 같은 업무를 실시한 결과 안전상황실에 접수되는 신고건수가 크게 감소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2월부터 12월까지 11개월간 안전상황실에 접수된 신고건수는 282건에 달했지만 안전관리위원회가 출범한 이후에는 신고건수가 60건으로 줄어들었다. 78.7%의 감소율을 나타낸 것이다.

제2롯데월드 안전관리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출범 후 1년 동안 고객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신속하고 투명한 소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롯데월드타워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