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 5개년 전략, 세부 내용 수립을 위한 논의의 장 마련
향후 5년간 산업안전보건활동의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영국의 민·관·학계 안전전문가들이 힘을 모았다. 영국안전보건청(HSE)과 영국안전협회(IOSH)는 지난 18일 스코틀랜드 중부도시 글래스고(Glasgow)에서 관내 사업장 CEO들이 모인 가운데 향후 5개년 전략의 세부 내용 수립을 위한 첫 릴레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카렌 맥도넬(Karen Mc Donnell) IOSH 회장을 비롯해 관내 사업장의 CEO 및 안전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초 영국안전보건청(HSE)이 발표한 6개 산업안전보건활동 강화 방안의 세부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작업장 안전보건에 대한 주인의식 장려 ▲업무상 재해에 대한 의식 개선 및 문제 해결 ▲중·소업체 안전관리 지원 ▲위험관리의 단순화를 통한 사업 성장 ▲기술의 변화에 따른 산업재해 문제와 해결 방안 ▲안전보건관리 활동의 전파·확산 등이다.
특히 이날은 카렌 맥도넬(Karen Mc Donnell) IOSH 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서 관내 사업장 주요 안전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맥도넬 IOSH 회장은 “안전보건은 어느 조직에서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라며 “안전보건에 대한 관심은 사업주뿐만 아니라 모두가 가져야 할 중요한 가치”라고 밝혔다.
또 “이번 첫 순회 행사에 이어 앞으로 순차적으로 열릴 릴레이 행사에서 영국 내 사업장 및 민간단체, 그리고 안전유관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HSE는 올해 초 안전한 일터와 건강한 근로자를 위해 향후 5개년 산업안전보건활동 강화 6대 전략을 발표하고 온라인 토론 및 릴레이 행사를 열어 전략 강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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