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산업안전협회, 우수 건설업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선정
대한산업안전협회, 우수 건설업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선정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6.01.27
  • 호수 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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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지도 역량, 과정 충실성 등 높게 평가
고용부 “중소현장 사망사고 감소 위해선 무엇보다 전문지도기관의 역할이 중요”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가 또다시 우수한 안전관리지도 역량을 대내·외에 입증했다.

고용노동부는 중·소규모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재해예방활동을 수행하는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 69개소에 대해 기술지도 역량, 성과 및 과정 등에 대하여 평가하고 그 결과를 지난 22일 공개했다.

참고로 건설현장의 경우 안전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안전관리자를 선임하여야 하는데, 공사금액 120억원(토목공사 150억원) 미만의 현장은 안전관리자를 선임하는 대신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의 기술지도를 받아야 한다.

평가 결과, 대한산업안전협회 대구지역본부와 대전지역본부를 비롯한 14개 기관이 우수(A등급)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협회 대전지역본부의 경우 전년에 이어 연속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림으로써, 건설업 분야에서도 협회의 안전기술력이 단연 최고 수준임을 재확인시켰다.

반면, S안전관리 등 12개 기관은 불량(D등급)기관으로 평가됐다. 이들 중 G안전 등 7개소는 전년에 이어 올해도 불량기관으로 선정돼 업무수행 실태가 상당히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기술지도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의 질적 향상을 위해 우수기관에 대해서는 점검 면제 및 민간위탁 사업 참여 시 가점 부여 등의 혜택을 줄 계획이다. 반면 불량기관에 대해서는 추가점검과 함께 민간위탁 사업 신청 시 불이익 조치를 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120억원에서 800억원 정도의 대규모 건설현장에 대한 자율안전보건컨설팅 배제 등 경제적 불이익도 줄 예정이다.

황종철 고용부 산업안전과장은 “중·소규모 건설현장의 사망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재해예방전문지도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앞으로 불량기관은 민간위탁 사업에서 배제하고 기술지도 결과에 대한 모니터링 강화 등을 통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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