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하루 전 ‘4시~6시 사이’ 사고 가장 많아…졸음운전 절대 금지

5일인 금요일부터 본격적인 설 귀성이 시작됨에 따라, 장시간 운전에 따른 교통사고 발생을 막기 위한 주의가 요구된다.
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3년간(2012~2014년) 설 명절에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는 총 541건으로, 이 기간 하루 평균 교통사고 발생건수(38.6건)는 평소(32.7건)보다 1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해 하루 평균 사망자 수도 명절 기간 0.71명으로, 평소(0.86명)보다는 적었지만, 부상자수(116.86명)는 50% 증가했다.
한편 귀성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연휴 하루 전 시간대별 사고 발생 건수는 ‘오후 2시’부터 증가하여, ‘4시~6시 사이’에 가장 많은 사고가 났다.
안전처의 한 관계자는 “귀성길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출발하기 2~3일 전에 미리 엔진, 제동장치 등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운전 중에는 장시간 운전에 따른 졸음예방을 위해 적절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면서 “즐거운 설 명절을 위해 교통법규를 준수하고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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