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 강의식교육 사라지고 ‘체험·실습형 안전교육’ 본격 시작된다
단순 강의식교육 사라지고 ‘체험·실습형 안전교육’ 본격 시작된다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2.03
  • 호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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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산업안전협회 광주지역본부, 보고·듣고·만지는 특별안전교육 실시


교육장 內 0.48톤 호이스트 크레인·0.1㎥ 압력용기 설치…교보재로 적극 활용

대한산업안전협회(회장 김영기)가 단순 강의식 교육을 탈피해 보고·듣고·만지는 안전교육을 실시해 주목을 받았다.

협회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재현)는 지난달 28일 호이스트 크레인 관련 특별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이 교육생들의 관심을 끈 이유는 교육장 내에 설치된 호이스트 크레인(0.48톤)과 압력용기(0.1㎥)가 교보재로 활용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날 교육은 호이스트 크레인의 안전점검 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이 실시된 이후에 실물 호이스트 크레인을 직접 보고, 주요 부품을 만져보는 등 교육생들이 안전관리 포인트를 익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세부적으로 교육을 통해 협회 광주지역본부에서는 ▲와이어로프 파단 여부 점검방법 ▲과부하 방지장치 점검방법 ▲제어판 이상 유무 점검방법 ▲전선 열화상태 점검방법 등 호이스트 크레인의 안전점검 방법에 대해 전달했다. 또 호이스트 크레인 재해사례와 관련 법 조문을 함께 교육하면서 수강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업무역량을 강화했다.

협회 광주지역본부가 이처럼 체험형, 실습형 교육을 실시한 이유는 간단 명료하다. 단순 강의식 교육에 비해 교육생들의 참여도가 높고, 효과가 상당히 크기 때문이다. 이날 교육에서도 교육생들은 호이스트 크레인 부품 하나하나를 열심히 검토하며 강사에게 안전점검 관련 질문을 이어나가는 등 교육에 적극 참여했다.

협회 광주지역본부는 이와 같은 실습형·체험형 특별안전교육의 성과를 분석해 본 후 관리감독자 교육에도 실물 교보재를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이외에도 이번에 설치된 호이스트 크레인과 압력용기는 검사원 역량강화 교육, 신입 검사원 교육훈련(OJT) 등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서도 활용된다.

김재현 협회 광주지역본부장은 “안전의식 제고와 업무역량 강화를 위해서는 안전교육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안전교육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보재를 적극 활용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참고로 협회 광주지역본부의 상반기 특별안전교육 일정은 ▲호이스트 크레인-4월 15일 ▲압력용기-2월 19일, 6월 24일 등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협회 광주지역본부(062-943-0156~8)로 문의하면 된다.

 

주도적인 학습 통해 안전점검 노하우 습득

사실 그동안 이론 위주의 안전교육을 받으면서 마음 속에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머리로는 충분히 이해를 해도 실제 현장에서 적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호이스트 크레인과 관련된 교육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설명을 들으면서 와이어로프 등을 직접 안전점검해보니, 더욱 정확하게 관리 포인트를 익히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교육생들이 안전교육 시간에 더 많은 교보재를 활용해 실습을 해본다면 교육의 효과는 눈에 띄게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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