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 이상 공공건설공사 ‘시공평가결과’는 시설안전공단 보유 DB활용

한국시설안전공단이 종합심사낙찰제와 관련해서 발주청 및 시공자 등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시공평가 절차 안내 자료’를 제작 배포했다.

이는 올해부터 300억 이상 공공공사부터 적용되는 종합심사낙찰제와 관련해서 심사세부기준 중 시공평가결과를 시설안전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키로 한 것에 따라 안내를 돕기 위한 것이다.
이번에 배포된 시공평가 자료에는 시공평가 절차안내 및 절차 흐름도를 비롯해 평가보고서 양식 및 보고서 예시, 평가보고서 검토양식 등이 담겨 있다.

강영종 공단 이사장은 “이번에 제작·배포하는 시공평가 절차안내 자료는 발주청 및 건설사에게 알기 쉽고 정확한 시공평가 안내지침서가 될 것”이라며 “실효성 있는 평가제도가 정착되면 건설품질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안전사고도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참고로 발주청의 경우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2015년도에 준공된 건설공사에 대하여 시공평가를 2월말까지 완료하고, 그 실시결과를 3월말까지 건설기술평가관리시스템을 통해 한국시설안전공단에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시공평가결과는 조달청 등 주요 발주청에서 종합심사낙찰제에 사용되며, 우수건설업자 선정에도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