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산하 공공기관장 정책협의회 개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정년 60세 시대를 맞아 임금체계와 인사관행을 능력·성과 중심으로 전환하는 것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지난 12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열린 ‘산하 공공기관장 정책협의회’에서 기관장들과 일반해고와 취업규칙 지침 등 ‘노동개혁 현장 실천’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이 장관은 “노동시장 개혁의 일환으로 발표한 공정인사지침 및 취업규칙 지침은 현장 노사가 함께 임금·근로시간 등 근로조건, 채용에서 퇴직관리에 이르는 인력운영제도 전반을 능력·성과 중심으로 개선토록 하는 신호등과 나침반 역할을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러면서 “고용부 산하 공공기관부터 직무능력 및 성과중심으로 인력을 운영하여 노동개혁이 현장에서 실천되고 확산되는데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에 참석한 공공기관장들은 임금피크제 정착, 능력·성과 중심 임금체계 개편을 포함한 능력중심 인력관행 개선 등 노동개혁 과제를 성실히 수행하는 한편, 고용안전망 지원과 임금피크제 지도 등 핵심 과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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