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한국여객선 수리 중 폭발, 부선장 등 3명 사상
中서 한국여객선 수리 중 폭발, 부선장 등 3명 사상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2.17
  • 호수 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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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단신
중국 산둥(山東)성의 한 조선소에서 정기 수리 중이던 우리나라 국제여객선에서 폭발 사고가 나 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경기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중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6일 오후 2시 30분께 산둥성 영성시 서하구 용안항 조선소에서 2만5000톤급 국내 여객선 용시아호에서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 감독 중이던 용시아호 부선장 장모(41)씨가 숨지고 일등항해사 김모(33)씨가 크게 다쳤다. 또 조선소의 중국인 근로자 1명도 숨졌다. 사고가 난 여객선은 2일 오후 8시께 승객 700여 명을 태우고 평택항을 떠나 다음 날 오전 중국 영성 용안항에 도착했으며, 6~16일까지 정기 수리가 예정돼 있었다.

 



獨남부서 열차 정면충돌 최소 8명 사망·150명 부상

지난 9일(현지시간)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에서 열차가 정면 충돌해 최소 8명이 숨지고, 150명이 부상을 당했다.

독일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8분께 민간회사(메리디안)가 운영하는 열차 2대가 바이에른 주 바트 아이블링 인근에서 충돌한 뒤 탈선하면서 일부 객차가 전복됐다.

이날 사고는 단선 커브 구간을 돌던 열차 기관사들이 상대 열차를 서로 발견하지 못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열차 충돌을 막는 안전장치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렉산더 도브린트 독일 교통부 장관은 “사고 당시 열차들은 시속 100km까지 낼 수 있었다”며 “커브 구간이라 열차 기관사들이 상대방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해당 구간에 열차 간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을 때 운행을 중단시키는 자동 안전시스템이 장착돼 있었다”면서도 “그러나 왜 이 기능이 작동하지 않았는지는 분명치 않다”고 부연했다.

독일 당국은 열차에 설치된 블랙박스 등을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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