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에 대한 사업주·경영자·관리자의 리더십이 중요
국제사회보장협회(ISSA)가 비전제로 실행을 위한 7가지 기본원리(Golden Rules)를 발표했다. 특히 ISSA는 7가지 원리에 대해 개인·기관의 자체평가지표도 함께 제공해 스스로 현재 해당 분야에서 비전제로 실행을 위한 이행 상황을 쉽게 평가할 수 있도록 했다.
참고로 비전제로(Vison Zero)란 1997년 10월 스웨덴 의회에서 도로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시작된 전략이다. 현재에는 산업안전보건 분야에서 중대재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미래를 설계하는 전략으로 사용되고 있다.
ISSA가 발표한 기본 원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ISSA는 비전제로의 제1원리로 안전에 대한 사업주 및 경영자, 관리자의 리더십을 꼽았다. 이들은 공정상 안전보건에 대한 책임이 있으며, 이들이 가진 리더십의 질은 안전보건이 어떻게 실행되는지 결정할 뿐만 아니라 앞으로 작업(공정)이 어떻게 전개될지도 결정한다는 것이다.
위험을 감지하고 관리하는 노력도 필요하다. 특히 ISSA는 위험성평가(Risk assessment)는 체계적인 위험·유해감지 및 예방조치를 위한 필수도구라는 것을 인식해야 한다고 밝혔다.
목표를 설정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노력도 소홀히 해서는 안된다. 안전보건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수립하고, 중·장기적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해야 다양한 작업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ISSA는 안전보건체계를 원활하게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도 밝혔다. 안전보건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할수록 공정상의 위험요소도 줄어든다는 것이 ISSA의 설명이다.
이외에도 ISSA는 안전하고 건강한 기계·기구를 사용하고, 근로자의 자격 향상 및 역량을 강화하는 것도 비전제로 달성을 위한 기본원리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ISSA는 안전보건과 관련된 모든 문제에 근로자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것은 긍정적인 결과를 가져온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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