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서비스업 재해예방 본격 추진…7대 업종 29만개 사업장 중점 지원
안전보건공단, 서비스업 재해예방 본격 추진…7대 업종 29만개 사업장 중점 지원
  • 연슬기 기자
  • 승인 2016.03.02
  • 호수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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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공단이 서비스업 재해예방을 위한 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공단은 ‘음식 및 숙박업’ 등 7대 재해다발 업종의 29만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재해감소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에 따르면 재해다발 7대 업종은 ▲도소매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음식 및 숙박업 ▲사업서비스업 ▲건물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보건 및 사회복지사업 ▲교육서비스업 등이다.

참고로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이들 업종에서는 2만3771명의 재해자가 발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체 서비스업에서 발생한 재해자(2만7037명)의 87.9%에 달하는 수치다. 그만큼 7대 업종의 재해를 감소시키면 서비스업 전반의 재해율을 낮출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서비스업의 경우 주로 소규모 사업장으로 재해예방 역량이 부족하고, 타 업종에 비해 근로자들의 이직도 잦아 안전관리가 쉽지 않다.

이에 공단은 서비스업의 6개 직능단체(대한주택관리사협회, 한국산업간호협회 등)를 활용해 29만개 사업장에 대한 방문 기술지원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6개 직능단체 500여명의 수행요원들은 사업장을 방문해 위험성 평가를 실시하고, 안전보건자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울러 수행요원들은 사업장별 사용설비 등 유해위험요인에 대한 개선대책을 제시하고, 사업주 요청 시 근로자를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도 실시한다.

공단은 기술지원 사업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해 사업의 효과성을 검증하는 가운데 수행요원의 기술지원이 적정했는지 여부를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박현근 공단 서비스안전실장은 “민간 직능단체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서비스업의 재해를 감소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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