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 Review

끝나지 않은 비극, 동일본대지진 참사와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는 11일로 동일본대지진, 후쿠시마(福島) 제1원자력발전소 사고가 5주년을 맞는다. 일본 역사에 있어 2011년 3월 11일은 잊을 수가 없는 날이다. 대지진과 이에 따른 지진해일은 사망 실종자 1만9000여 명, 재산 피해 규모 17조 엔이라는 전대미문의 비극을 부르면서 일본의 정치, 경제, 사회 전반에 큰 충격을 주었다. 인접한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후쿠시마 원전에서 누출된 방사능이 우리나라까지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어 관계 당국이 비상대응에 나섰으며, 국내 원전의 안전성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이 이어졌다. 원전의 지속 운영에 대한 반발도 아직까지 상당하다. 언제쯤 그 위험이 완전히 사라질 수 있을지, 동일본대지진 참사와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누출 사고는 한일 양국 모두에 있어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있다.
3월 둘째주 발생한 주요 사건사고
2015. 3.13 - 신안 가거도 해상서 해경 헬기 추락…4명 실종 | 2015. 3. 9 - 청주 필름제조 공장서 폐염산 증기 누출 | 2013. 3. 8 - 평택 우수관로 공사장 흙 무너져 2명 매몰…1명 사망 | 2013. 3. 7 - 구미 한국광유 벙커B유 저장소 폭발 화재 | 2012. 3. 9 - 물탱크 도색 작업 중 인부 3명 유증기 질식 | 2011. 3.11. - 동일본 대지진, 사망 실종자 1만9000여 명 | 2010. 3. 9 - 울산 모듈화산업단지 옹벽 붕괴 | 2009. 3.10 - 화물선 오키드피아호 침몰, 한국선원 등 16명 실종 | 2009. 3. 8 -창원 북면서 주택공사중 지붕 무너져 1명 사망, 2명 부상 | 2008. 3.12 - 여수 유조선 충돌, 경질유 200㎘유출 | 1969. 3. 7 - 서울 세운상가 화재, 점포 52개, 부상 1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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