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없이 가입, 휴대전화 번호만 알아도 경조금 보낼 수 있어
우정사업본부가 간편결제 서비스인 ‘우체국페이(PostPay)’를 도입했다.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3일부터 우체국의 특화서비스인 경조금 배달을 핀테크와 접목한 ‘우체국페이’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참고로 우체국페이는 간편송금·간편결제 서비스로, 공인인증서 없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할 경우 상대방의 휴대전화 번호만으로도 편리하게 경조금을 보낼 수 있고, 경조금을 원하는 날짜에 보내는 예약도 가능하다. 우체국페이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를 통해 내려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점포의 약 50% 이상이 읍·면·동 등 농어촌에 위치한 특성을 살려 노년층까지 간편결제 고객으로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체국페이를 통해 우체국예금의 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누구나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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