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산재보험 신고를 현재보다 더 쉽게 할 수 있게 됐다. 근로복지공단은 SK텔링크와 협력해 스마트폰으로 고용·산재보험 팩스 신고를 할 수 있는 ‘모바일 팩스 연계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참고로 모바일 팩스 서비스는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보험료 및 보수총액 등 각종 신고서류를 송·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신고자들은 공단 홈페이지(www.kcomwel.or.kr)와 연동된 모바일 팩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고용보험 및 산재보험 신고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아울러 ‘내 모바일 안심 팩스번호’를 부여받아 고용보험 가입증명원 등 각종 증명원을 모바일 팩스로 받아 볼 수도 있다.

이용 요금은 MMS(Mul timedia Messaging Service)차감 방식으로 개인별 통신요금제에 따라 무료 또는 1장당 MMS 2건 정도의 가격으로 저렴하다.

이재갑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 서비스를 통해 팩스 등 정보화기기가 부족한 영세 사업장의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공단은 열린 마음으로 고객 중심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