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안전테마 선정 후 추진

국민안전처가 앞으로 안전점검의 날을 시기별 재난사고 위험분야와 지역별 안전취약분야 등 월별 안전테마를 선정하여 추진한다고 밝혔다.
예를 들면 4월은 행락철 및 산불 안전, 7월은 풍수해 및 승강기안전, 9월은 다중이용시설 안전, 10월은 위험물 및 유해화학물질 안전, 11월은 산업안전 등을 테마 주제로 정해, 해당 분야에 대한 점검을 집중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행사 시에는 해당 분야 소관기관과 지자체가 합동으로 각종 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 및 홍보·캠페인 활동을 중점 추진한다. 특히 장·차관 및 시도지사가 참여하는 점검을 정례화하여 안전점검에 대한 국민적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안전점검의 날은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풍백화점 붕괴사고 등을 계기로, 대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국가적 관심을 증대시키기 위해 1996년부터 매월 4일 운영되고 있다. 일종의 범국민적 안전캠페인 및 안전문화 운동으로 실시되고 있다.
국민안전처 박인용 장관은 “재난은 언제, 어디서, 어떻게 발생할지 예측하기 어렵기 때문에 국민 한사람 한사람의 안전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실효성 있게 추진하는데 중점을 두면서, 국민들의 위험요인에 대한 점검 습관을 생활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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