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재능 기부활동 본격 전개

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안전의식 제고에 매진
대한산업안전협회 창원지회(지회장 박영욱)가 창원시청(시장 안상수)과 함께 안전재능 기부활동에 본격 나섰다.
협회 창원지회는 지난 11일 창원시 의창구에 소재한 웰텍스(대표이사 이호)를 방문해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2월 협회 창원지회와 창원시청이 ‘산업재해 예방 업무 협력협약’을 체결한 이후 안전재능 기부활동을 처음으로 실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참고로 ‘찾아가는 산업재해 예방교육’은 창원시에서 주관하는 행사로 3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금요일 실시된다.
이 교육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이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하는 것에 대한 인적·물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창원시에서는 교육시설인 이동안전버스를 제공하고 협회 창원지회에서는 전문강사와 산업안전보건교육 콘텐츠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날 협회 창원지회는 프레스·지게차·크레인 작업 시 지켜야할 기본안전 수칙 등에 대해 교육했다. 또 산업안전보건법과 관련된 기초 지식을 전달하기도 했다.
박영욱 협회 창원지회장은 “전체 산업재해의 80% 이상은 50인 미만 소규모 사업장에 발생한다”라며 “소규모 사업장의 안전관리를 강화하면 우리나라 재해는 큰 폭으로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창원지역에 안전재능을 기부하는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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