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시애틀 도심 폭발사고로 소방관 9명 부상
美시애틀 도심 폭발사고로 소방관 9명 부상
  • 정태영 기자
  • 승인 2016.03.16
  • 호수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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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시애틀의 중심가 그린우드 지역에서 현지시각으로 지난 9일 천연가스 누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소방관 9명이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시애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그린우드 지역에서 천연가스 누출 신고를 받고 소방대가 출발을 했고, 현장에 도착한 지 약 40분 뒤에 폭발이 일어났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지만 폭발이 일어난 건물이 무너지고 주변 건물이 심하게 파손됐다.

부상을 입은 소방관들은 급히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럴드 스카긴스 시애틀 소방대장은 “가스 누출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훈련받은 매뉴얼에 따라서 적절하게 조치를 취함으로써 폭발이 일어났을 때 목숨을 잃지 않았다”고 말했다.

가스 회사인 퍼짓 사운드 에너지측은 이 사고의 수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아직도 가스 폭발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다.

누출 지점이 건물 안인지 밖인지조차 불분명할 정도로 건물이 심하게 불타고 파괴되었기 때문이다. 가스배관은 3년마다 검사를 하게 되어있지만 이곳은 언제 마지막으로 검사를 받았는지조차 알려지지 않고 있다.

현재 이 지역에서는 더 이상의 가스 누출은 없지만 아직도 원인이 규명되지 않은 상태여서 가스회사와 시애틀 소방대가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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