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천안지청·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북부지회‘산재예방 결의대회 및 안전기원제’ 개최

충남북부지역 안전보건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올 한해 적극적으로 재해예방활동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고용노동부 천안지청(지청장 양승철)과 대한산업안전협회 충남북부지회(지회장 이응구)는 지난 14일 충남 아산시 영인산 일원에서 ‘산재예방 결의대회 및 안전기원제’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는 양승철 고용부 천안지청장과 박종선 협회 기획이사, 이응구 협회 충남북부지회장, 김영환 협회 충남서부지회장, 황경용 안전보건공단 충남지사장, 임정선 한국산업간호협회 충남보건안전센터장 등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아산공장, 삼성전자 온양공장, 삼성디스플레이 등의 안전보건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고용부 천안지청 관내 사업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지역 내 안전보건 이슈 사항을 발굴, 지역특성에 맞는 재해예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관내 사업장의 무재해를 기원하고, 안전문화를 정착·확산시켜 나가자는 결의를 다지는 의미도 있었다.
행사 취지에 걸맞게 이날 참석자들은 결의대회에서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낭독했다. 또 영인산을 등반하면서 서로의 결속을 다지는 동시에 안전수칙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양승철 고용부 천안지청장은 “지난해 우리 지청 관내 사업장의 재해율은 전국 평균보다 낮은 0.46%를 기록했다”라며 “노사민정 어려분들의 노력이 크나큰 성과를 냈다”고 밝혔다.
덧붙여 양 지청장은 “하지만 올해 2월말 대비로 관내에서 중대재해가 4건 발생했으며, 취약시기인 해빙기에는 대형 안전사고가 날 가능성도 있는 만큼 관내 안전보건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재해예방활동을 전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종선 협회 기획이사는 “무재해를 염원하는 안전보건인들의 모습을 보니 올해도 충남북부지역 관내에서는 체계적인 재해예방활동이 전개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안전보건인 여러분들이 ‘나부터 안전을 실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재해예방활동을 펼친다면 무재해는 자연스럽게 찾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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